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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코딩쟁이의 혼자 가는 첫 유럽여행(5) - 이탈리아(로마, 젤라또, 커피, 콜로세움, 판테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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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코딩쟁이의 혼자 가는 첫 유럽여행(5) - 이탈리아(로마, 젤라또, 커피, 콜로세움, 판테온)

운동하는 공대생 2024. 4. 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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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나라인 이탈리아에 도착을 했다. 이탈리아도 비행기의 연착의 힘으로 밤에 도착을 했다.(진짜 유럽은 비행기 연착의 나라다)

 

그리고 로마에 도착을 해서는 비가 자주왔다.

 

로마는 내 상상으로는 햇살이 가득한 이탈리아의 모습을 생각했는데

 

유럽의 겨울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저녁 늦게 도착한 로마에서는 밤에 숙소에 도착해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혼자 바티칸을 가기로 했다.

 

바티칸을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에 놀랐지만 신나긴 했다. 

 

그래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떤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짐검사를 하고 대기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나는 박물관에 가고 싶었지만 예약을 하지 못해서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행사 때문에 성당 내부며 박물관이며 전부 가는 게 불가능했다.

 

비도 오는데 바티칸에 간 목적도 없어지고... 하핳..

(운도 없다.... 정말)

 

 

그래서 어떤 행사인지 찾아보니

 

 

어쩔 수 없지...

 

위치 : Corso Vittorio Emanuele II, 273-275, 00186 Roma RM, 이탈리아

 

그리고 이탈리아에 왔으면 까르보나라는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근처 식당에 갔다.

 

여기는 약간 프랜차이즈 같은 느낌이라서 생각보다 기대는 안 했다.

 

그렇게 까르보나라를 시키고 맥주도 한잔 시키고 사진 한 장 ㅎ

 

나는 파스타를 딱 한입 먹자마자 이게 진짜 까르보나라 파스타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살짝 짠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 나쁜 짠맛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위치 : Piazza Navona, 00186 Roma RM, 이탈리아

 

그렇게 생각 없이 걷다가 마주한 나보나 광장!!

 

그래도 기분이 좋게 도착하는 순간 비가 안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래서 혼자 노래 들으면서 광장을 걸어 다녔다.

 

 

산타녜세 인 아고네 성당

 

나보나 광장에서 나는 바로 앞에 보이는 성당으로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 성당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뭐가 이름이 있고 특별하다 느낌은 아니었는데 사진으로 담고 눈을 보아도 뭔가 압도적인??? 그런 느낌이 강했다.

 

또 계속 목적지 없이 걷다가 나온 판테온!! 

 

판테온은 거대하고 미스터리한 건축물이라는 타이틀로 알고 있었는데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까 음.... 별거.. 없네? 이런? 느낌이었다.(사실 비 오는 게 좀 컸다.)

 

다음으로는 또 걷다가 마주한 조국의 제단을 갔다.

 

이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역시.... 여행에는 날씨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위치 : Piazza Venezia, 00186 Roma RM, 이탈리아

 

이렇게 무계획 타이트한 90% J의 P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 동행을 기다렸다.

 

 

아무도 없는 숙소의 모습

 

그래도 유럽을 여행하면서 대부분 호스텔에서 지냈는데 빈대도 생각보다 느끼지 못했고 안전했다.

 

해가 지고 나서 이제 동행을 만나러 나갔다.

 

 

이건 동행을 기다리다가 서점에 들어가서 발견한 책 (아직 이기적 유전자 한국어도 안봄 ㅋ)

 

동행이 배가 아직 고프지 않다고 그래서 밤산책을 하기로 했다.

 

밤산책은 보르게세 공원의 꼭대기에 올라갔다.

 

낮에 비가 와서 밤에 야경이 정말 깔끔하게 이쁜 모습이었다.

위치 : 00197 Rome, Metropolitan City of Rome Capital, 이탈리아

 

이렇게 산책을 하고 나서 서로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기는 그래도 걷다가 발견을 했어서 위치는... 기억이 안 난다

 

그냥 걷다가 사람 많고 뭐 그런 느낌의 집으로 찾아갔다.

 

여기서 동행이랑 와인도 시켜서 먹기로 했는데 나는 와인 한잔을 시키고 동행은 와인 한 병을 말했어서 ㅋㅋㅋㅋ 살짝 당황했지만

속으로는 나랑 잘 맞는 동행이라 다행이다 싶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동행 숙소 근처 펍에서 와인을 한잔 더 하고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나는 잊고 있었다..... Termini 역은 정말 위험한 동네라는 걸... 이 지역이 생각보다 밤에 숙자형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집 가는 길에는 최대한 속도를 빠르게 해서 걸어갔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2일 차!!

 

2일 차에는 다른 동행과 같이 일정을 다녔다.

 

이날 만난 동행은 이미 시내 여행을 마친 다음이라서

 

나에게 가이드에서 들었던 유적지의 역사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대신 전해주었다.

콜로세움

 

이건 줄이 너무 길어서 밖에서 찍었던 진실의 입

 

그다음으로는 같이 동행이랑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여기도 사실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안 난다..

 

 

 

오른쪽 티라미수는 우리 옆 테이블에 한국인 아주머님 두 분이 있었는데

 

자매분 두 분이서 이탈리아며 다른 장소를 여행 다녔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마지막에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며

 

디저트를 하나 사주셨다. 

 

사실 나는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티라미수를 처음 먹어봐서 기대가 없었지만 한입 먹는 순간 진짜... 미.. 미

점심을 먹고 그 친구가 또 커피는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 해서 또 유명한 카페에 갔다.

 

위치 : Via degli Orfani, 84, 00186 Roma RM, 이탈리아(타짜 도르 커피)

 

일단 내무에 한국인이 가득가득 한걸 보니 여기는 맛집이다 생각했다.

 

이제는 유럽에서 한국인 많으면 약간 믿음이 갔다.

 

동행이랑 같이 카푸치노를 시켜서 먹었는데 아직도 나는 이 커피가 기억이 남는다... 

 

 

젤라토 맛집도 한번 가주고...

 

여기도 맛있었는데 특히 쌀로 만들었다는 리조?? 그게 너무 맛있었다.

 

 

 

 

다음은 트레비 분수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이날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내가 찾은 트레비 분수 뷰 맛집은 바로 앞에 있는 옷가게에 들어가서 2층의 창문이 가장 보기 좋았다.

 

 

내가 직접 찍음 ㅎ

 

나도 앞에서 위에서 한 장씩 ㅎㅎ

 

여기서 어제 만났던 동행도 참여해서 총 3명이서 동행을 하게 되었다.

 

동행들이 젤라토는 지겹게 먹어야 한다면서 나를 젤라또 집으로 안내했다.

 

 

 

여기서 젤라토를 먹는데 즉석 공연이 있었다... 역시 이런 게 유럽의 낭만인 것 같다.

 

이렇게 우리는 낭만 넘치게 공연을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급하게 너무 한식이 너무 당겨서 한식집으로 위치를 정했다.

 

Via Carlo Cattaneo, 13, 00185 Roma RM, 이탈리아 (맘마 꼬레아나)

 

 

이거 보세요 오 오오!!! 진짜 반찬 구성이며 맛이며.... 정말 미친 집이다...

 

"맘마 꼬레아나"라는 집이었는데 여기... 로마에서 한식 당기면 이 집으로 종결합니다....

 

그렇게 가볍게 펍에서 맥주 한잔을 하고 집을 갔다.

 

오늘도 내 발... 미안해

그다음 날은 나의 가장 낭만의 추억과 기억인 피렌체로 넘어가는 날이라 그렇게 마무리했다.

 

다음 이야기는 피렌체로 해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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