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연세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합격 후기

 

이번에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봤지만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없어서 정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나는 대학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김박사넷에 글을 적으며 정보를 얻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거기 사람들은 뭔가.... 굉장히 세상에 불만이 많은지 좋은 대답은 전혀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검색창에 후기들을 검색하고 유튜브를 찾아보고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나는 대학원을 준비했다.

 

사실 나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부 인턴을 시작하면서 인턴을 했던 연구실로 대학원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자대에서 학부 연구생을 하고 있었고 자대에서의 아쉬운 점이 많아서 타대 대학원을 준비하는 입장이라

 

시기상으로 많이 늦었었다.

 

하지만 자대에서 부족한 리소스에 대한 갈망이 존재해서 이번 연세대 대학원 입학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연세대학교는 

 

서류 - 구술&면접 - 최종합격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서류 평가에서는 틀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1만자 이내에서 자신의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는 방식이었다.

 

나는 여기서 

 

왜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었는가?

 

어떤 연구 주제에 관심이 있는가?

 

졸업 이후에는 무엇을 할것인가?

 

이렇게 3가지 정도의 주제를 정하고 세부적으로 작성을 하였다. 이제 와서 생각을 해보지만 서류에서는

 

연구 계획서라는 목적에 맞게 내가 어떤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지 않나 싶다.

 

 

서류를 합격했다면 개개인의 메일로 구술 면접 일정이 온다.(서류에서 최종 합격도 있다고 한다.)

 

 

면저 구술 면접 당일날 아침에 도착을 하면 필기시험을 먼저 보게 된다.

 

필기시험은 연세대학교에서 공지하는 범위 이내에서 나오고 공부를 했다면 충분피 푸는 게 가능한 수준이었다.

나는 앞쪽 문제를 많이 풀지는 못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각각 메일에 주어진 시간에 맞게 구술 면접을 진행하게 되고 여기서는 교수님 3분 학생 5명 이렇게 한 번에 면접을 진행했다.

 

질문들은 기본적인 질문들을 하셨고 말을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닌 한 명씩 차례로 이야기를 하는 형식이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의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을 어필하는 질문이 주로 있었다.

 

 

그렇게 20분 정도의 면접이 진행되고 

 

모든 입시 과정이 끝나게 되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난 이후에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나는 운 좋게 합격을 하였다.

 

필기시험 실력은 누가 봐도 아니다 싶었는데 기존에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연구 경험이 많은 부분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대학원을 생각하는 모든 분들께 조언을 하자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연구실에 미리 연락을 하길 바란다.

 

저는 연구실 찾느라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