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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공대생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이탈리아의 피렌체로 넘어가는 날이다. 역시 유럽의 장점답게 기차를 타고 이동을 했다.표는 온라인으로 예매를 했고 이렇게 QR코드를 찍어서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로마에서 가장 분위기가 무서운 역이라서 기대는 안 했지만 생각보다 시설이 좋았다. (이제는 너무 자연스러운 기차의 지연...) 피렌체에 도착해서는 짐만 풀고 바로 피사로 이동을 했다. 피사로 이동은 기차로 했는데 피렌체에서 1시간? 그 정도 걸렸다. 피사는 역시 피사의 사탑을 보기위한 장소라 사실 바로 피사의 사탑으로 이동했다. 기차역에서 내려서 길을 찾을 필요도 없이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위치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왔다. 여기서는 사진에서 보이는 울타리에 모든 사람들이 붙어서 인증숏을 찍고 있었다 나 역시 열..

이제 마지막 나라인 이탈리아에 도착을 했다. 이탈리아도 비행기의 연착의 힘으로 밤에 도착을 했다.(진짜 유럽은 비행기 연착의 나라다) 그리고 로마에 도착을 해서는 비가 자주왔다. 로마는 내 상상으로는 햇살이 가득한 이탈리아의 모습을 생각했는데 유럽의 겨울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저녁 늦게 도착한 로마에서는 밤에 숙소에 도착해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혼자 바티칸을 가기로 했다. 바티칸을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에 놀랐지만 신나긴 했다. 그래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떤 행사를 진행 중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짐검사를 하고 대기하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사실 나는 박물관에 가고 싶었지만 예약을 하지 못해서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행사 때문에 성당 내부며 박물관이며 전부 가는 게 불가능..

드디어 파리의 4일 차가 밝았습니다. ㅎㅎ 전날에 썰을 풀자면 1월1일에 날이 밝고 10분 정도 폭죽을 구경하면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마치 파도처럼 쭉 빠저나간다. 이 많은 사람들이 메트로에 들어가는 걸 보면 절대 절대 지하철을 타고 집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집까지 걸어가는걸 선택했고 1시간 30분 동안 집까지 걸어갔다.......(진짜 미친 짓) 이렇게 사람이 서서 잠들겠다 하기 직전에 집에 도착했고 다음날도 디즈니랜드 일정이 있어서 바로 잠에 들었다. 아침에 살기 위해서 몬스터 한잔도 먹어주고 그렇게 딱 디즈니 랜드에 도착을 하니까 입구에서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ㅎㅎ 바로 나는 거기서 제일 유명하다던 라따뚜이를 타기 위해서 기다렸고 대기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뭐 여..

벨기에는 일단 네덜란드에서 기차 타고 금방 도착한다. 네덜란드는 정말 길거리보다 역에서 대마 냄새가 강해서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유럽은 신기한게 길거리에서 담배를 너무 자연스럽게 피우는 거 같다. 그리고 기차의 시설도 생각보다 좋다. 정해진 당일의 일정이 없어서 숙소 체크인 하고 하루종일 걸어서 다녀봤다 생각보다 벨기에가 걷기에 너무 좋아서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으니까 다음날 일정을 혼자 다 해버렸다ㅋㅋㅋ 걷다가 나온 광장, 동상 그렇게 혼자 숙소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하고 하루가 지났다 다음날부터는 동행이 있어서 누구나 벨기에를 오면 한다는 와플 먹기를 시작했다 ㅋㅋㅋ 그렇게 걸어서 다니다가 동행이 예약해 준 식당을 갔다. 여기서 이것저것 시키고 맥주를 시켰는데 로제 맥주가 맛있던 기억이 난다. 먹..